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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살롱 1신-아우디 미드십 스포츠카 R8 전격 공개 2006-11-23
06파리살롱 1신-아우디 미드십 스포츠카 R8 전격 공개 2006 파리살롱의 테이프는 아우디가 끊었다. 아우디는 파리살롱 프레이데이 하루 전날 파리의 ‘무역센터’라고 할 수 있는 라데팡스에서 2인승 미드십 정통 스포츠카 R8을 공개하며 1990년대 이미지 변신에 이어 이제는 본격적으로 프리미엄 브랜드의 명성을 활용한 세그먼트 세분화를 선언하고 나섰다. 그러니까 퓨어 스포츠카 R8을 통해 아우디의 기술력을 과시함과 동시에 그로 인한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동시에 그 힘을 이용해 새로운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것이다. 아우디 R8은 지난 2003년 프랑크푸르트모터쇼를 통해 르망 콰트로(Lemans Quattro)라는 컨셉트카로 선보이며 새로운 시대를 예고한 모델이다. 퓨어 스포츠카를 표방하고 있는 아우디 R8은 람보르기니 가야르도의 플랫폼을 베이스로 하고 있으며 공식 출시는 2007년 봄으로 예정되어 있다. 아우디는 이미 R8에 대해 아우디의 알루미늄 보디 전용 공장인 네카슬룸(Neckarsulm)에서 생산될 것이라고 발표했으며 2006년 말에 생산을 개시해 2007년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고객에게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우디의 100% 출자 자회사인 콰트로Gmbh가 네카슬룸공장에 약 2,800만 유로를 투자해 R8전용의 생산 라인 등을 구축한다고 한다. 네카슬룸 공장은 A8과 A2 등 아우디가 자랑하는 알루미늄에 관한 전문 기술을 보유한 생산 거점. R8은 완전히 수작업으로 조립되며 그 때문에 아주 높은 기술과 많은 경험을 가진 스탭들을 투입된다는 점이 주목을 끌고 있다. 아우디 R8의 스타일링은 이미 모터쇼를 통해 공개된 컨셉트카의 라인을 대부분 살리고 있는 것으로 지극히 공격적이다. 물론 기존 모델들과 달리 21세기에 등장한 모델인만큼 그 프로포션과 실루엣 등이 현대적인 터치를 사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것은 프론트에 있는 트렁크에 골프백을 두 개나 실을 수 있다고 강조하는 것에서도 알 수 있다. 아우디의 상징인 싱글 프레임 라디에이터 그릴로 존재감을 확실히 표현하고 있지만 전체적인 라인은 아우디 세단의 우아함보다는 공격적인 자세를 표현하고 있다. 특히 사이드 실루엣에서는 패스트백 스타일의 루프라인이 이끄는 정석적인 선과 프론트와 리어 펜더 부분에서 솟아 오른 캐릭터 라인의 조화로 독특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그런데 엔진이 탑재된 부분에 검은 커버를 덧댄 것은 지금까지 본 적이 없는 새로운 시도로 시각적으로는 익숙치 않다. 미드십에 엔진을 탑재하고 있는만큼 운전석은 앞쪽으로 당겨져 차체 중앙 부분에 위치하고 있다. 이로 인해 중량 배분이 앞쪽이 44%, 뒤쪽이 56%로 이상적인 구성을 하고 있다. 크기는 전장×전폭×전고가 4,331×1,904×1,249mm, 휠 베이스는 2,650mm. 인테리어는 TT와 S시리즈 등 아우디의 스포츠 모델들에서 보았던 터치를 상당 부분 유용하고 있다. 하지만 센터 페시아에 사용된 라인을 비롯해 실렉터 레버의 디자인 등으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엔진은 우선은 4.2리터 FSI가솔린 한 가지만 설정하고 있다. 최고출력 420ps/7,800rpm, 최대토크 43.5kgm/4,500~6,000rpm을 발휘한다. 아우디측은 특히 최대토크의 90%가 3,500~7,600rpm 영역에서 플랫하게 발휘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디젤엔진을 탑재한 그룹 C카 레이싱 머신인 R10이 지난 6월 르망 24시간 레이스에서 우승하면서 R8에 디젤 엔진이 탑재되지 않을까 기대했었는데 이번에는 발표되지 않았다. 하지만 머지 않아 가야르도에 탑재된 V10엔진과 디젤엔진 사양도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트랜스미션은 6단 MT를 기본으로 R트로닉 시퀀셜 시프트가 옵션으로 설정되어 있다. 0-100km/h 가속성능은 4.6초, 최고속도는 301km/h. 타이어는 앞 235/40ZR18, 뒤 285?35ZR18사이즈가 기본으로, 19인치가 옵션으로 설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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