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의 첫번째 SUV Q7 사진 공개. 아우디의 신개발 SUV가 내년 초 데뷔를 앞두고 막바지 테스트 드라이브가 한창이다. 아우디는 동 장르 모델에 대해서는 후발 주자인만큼 어떤 차종에도 뒤지지 않는다는 목표 아래 지금까지 그 어떤 승용차보다 다양하고 여러가지 조건 하에서의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다고 한다. 폭스바겐 그룹의 프루빙 그라운드에서부터 극지방의 섭씨 영하 35도, 남아프리카의 사막, 플로리다의 고속도로, 데스밸리, 먼지가 많은 도로, 유럽의 자갈길, 아시아, 브라질, 남아메리카, 그리고 독일의 뉘르부르크링 테스트코스에 이르기까지 모든 조건과 지역을 모두 섭렵하는 테스트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 비포장도로는 물론이고 아우토반과 정체가 심한 도심 등 어떤 조건에서도 최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고 한다. 물론 대부분의 SUV가 그렇듯이 최대 시장인 미국을 가장 염두에 두고 있는만큼 아우디 Q7도 올 가을 프랑크푸르트쇼에 공식 발표에 이어 국제 시승회는 미국에서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