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Q7 디젤 사양 미국시장에 출시한다. 아우디가 미국시장에서의 디젤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전략을 구사하기 시작했다. 아우디는 2007년형으로 출시될 신 개발 SUV Q7 디젤 사양을 미국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Q7은 7인승 SUV로 폭스바겐 투아레그와 포르쉐 카이엔의 플랫폼을 공유하고 있다. 아우디의 첫 번째 SUV가 될 Q7은 2003년 디트로이트쇼에 출품했던 파이크스 피크 콰트로 컨셉트카를 베이스로 하고 있다. 아우디는 가솔린 사양을 2006년 출시하고 뒤이어 디젤 사양도 시장에 내놓는다. 폭스바겐은 거의 모든 라인업에 디젤 사양을 배치하고 있다. 올들어 10월까지 폭스바겐은 미국시장에 디젤차를 25,700대 판매했다. 메르세데스 벤츠도 첫 번재 디젤 모델인 E320 CDI를 지난 5월 출시했다. 또한 디젤 엔진을 탑재한 지프 리버티(체로키)도 올 말 출시된다. 미국 에너지 당국은 미국 자동차시장에서 디젤차의 점유율이 2008년까지 2-4% 정도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우디는 과거에도 디젤 버전을 미국시장에 시판한 적이 있다. 1979년 아우디 5000이 디젤엔진에 수동변속기를 장착하고 판매됐었다. 아우디는 도한 1982년과 1983년에는 아우디 5000에 터보 디젤과 자동변속기 사양의 모델로 내놓았었다.
